영광군 향토문화유산 5개소 추가지정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4 14:20:23
  • -
  • +
  • 인쇄
▲ 영광군 향토문화유산 5개소 추가지정

[뉴스힘=박노신 기자] 영광군은 영광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문화재 5건에 대하여 지난 11일 지정서를 교부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문화재를 관리해 오던 종중 대표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되었다.

향토문화유산이란 국가지정 및 도지정문화재를 제외한 인위적, 자연적으로 형성된 향토적인 유산으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큰 것과 이에 준하는 가치를 가진 자료를 말하며 유형문화유산과 무형문화유산으로 구분되어 있다.

영광군에서는 지난 수개월 간의 자료 조사 및 분석, 전문가 현지 조사를 거쳐 지난해 12월 28일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향토문화유산심의위원회를 거쳐 5건의 문화재를 지정(변경) 결정하였고, 30일간 고시 공고 후 최종적으로 지정서를 교부하였다.

이번에 지정된 영광군 향토문화유산은 5건으로 ▲한광윤 묘소와 추원제, ▲한강묘소와 모원제, ▲진내리 석조미륵불, ▲야월리 석조미륵불, ▲함양박씨 삼강문이다.

이로써 영광군에서는 국가지정 문화재 12건, 도지정문화재 41건, 국가등록문화재 4건, 향토문화유산 18건 등 모두 75건의 지정·등록 문화재를 보유하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성심껏 전승․보전해 온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곳곳에 산재해 있는 우리 조상들의 흔적과 가치를 발굴하고 또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