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 사회적 연결의 유통기한을 늘리려면 '제17차 사회적고립연결포럼' 개최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4 22: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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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고립, 은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서울시복지재단TV’ 생중계
▲ 2026년 제17차 사회적고립연결포럼 웹포스터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는 10월 14일 오후 2시, 서울교육대학교 그랜드홀에서 '2026년 제17차 사회적고립연결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사회적 연결의 확장, 지속가능성을 넓히다'를 주제로 사회적 고립 대응을 위한 연결이 일회성 만남이나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되기 위한 새로운 관점과 실천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의 문을 여는 이완정 전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는 ‘연결의 유통기한을 늘리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사회적 연결을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과 지속 가능한 연결을 만들어 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사례발표에서는 ▲유승규 안무서운회사 대표가 ‘고립이라는 사회문제를 문화산업으로 번역하는 실험’, ▲조현식 사단법인 온기 대표가 ‘지역사회 인프라와 시민 참여로 구축하는 사회적 연결 모델’, ▲김도연 마음쓰임 대표가 ‘외로움, 연결을 향한 가장 솔직한 신호 - 문화예술로 감각하고, 다음을 그려온 과정’, ▲김숙희 모나드움 대표가 ‘'우리는 지금도 연결되고 있는가?' - 아이스레에서 ‘공간 짬’, ‘모나드움’까지, 연결을 연습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발표한다.

유승규 대표는 사회적 고립이라는 사회문제를 문화와 콘텐츠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문화산업을 통해 사회적 연결을 확장해 온 실험과 가능성을 공유한다. 조현식 대표는 지역사회 자원과 시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관계망을 만들고, 이를 지속 가능한 연결로 확장해 온 사례를 소개한다. 김도연 대표는 외로움을 연결을 향한 신호로 바라보며, 문화예술을 통해 외로움과 관계를 감각하고 연결 가능성을 찾아온 현장의 경험을 나눈다. 김숙희 대표는 공감과 대화를 바탕으로 회복과 연결을 지원하며, 서로 관계를 맺고 함께 성장해 온 과정과 일상 속에서 지속되는 연결의 의미를 살펴본다.

발표 후에는 강내영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의 진행으로 ‘연결의 유통기한을 늘리려면 — ‘좋은 사업’에서 ‘지속되는 연결’로’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발표자 전원이 패널로 참여해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연결이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과 지역사회 차원의 과제를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사업수행 자치구, 동주민센터, 복지기관 및 참여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서울시복지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한다.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에 관심 있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수진 고립예방센터장은 “사회적 연결은 누군가를 한 번 만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계가 지속되고 다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립을 예방하고 회복을 지원하는 연결이 지역사회 안에서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실천과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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