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멍하러 구리로 온!"…'2026 구리 코스모스 축제' 10월 9일 개막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8 23:17:20
  • -
  • +
  • 인쇄
7만 9,620㎡ 코스모스 꽃단지 활짝…지역 예술인 거리 공연·어린이 체험 공간 등 온 가족 즐길 거리 풍성
▲ 포스터

[뉴스힘=박노신 기자] 구리시는 가을 정취가 절정을 이루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2026 구리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꽃멍하러 구리로 온’을 구호로 내건 이번 축제는 구리한강시민공원에 조성된 약 7만 9,620㎡ 규모의 코스모스 꽃단지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지난해보다 꽃단지 면적을 1만 1,940㎡ 넓혀 한층 풍성해진 코스모스 물결 속에서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꽃을 바라보며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꽃 관람을 축제의 중심에 뒀다.

축제장에는 코스모스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촬영 공간과 꽃길 산책로가 마련된다. 공연 중심의 축제를 넘어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천천히 꽃길을 거닐며 가을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꽃멍’ 공간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코스모스 꽃길 버스킹’이 새로운 볼거리로 마련된다.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 제2캠핑장에서 노래와 연주, 춤, 행위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이 펼쳐진다.

구리시에 거주하는 시민과 지역 예술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관람객과 호흡하며 코스모스 꽃길에 음악과 활기를 더한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 기회를 제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아이와 함께 축제장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즐길 수 있는 놀이·체험 공간을 마련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코스모스 꽃길 산책부터 다양한 체험과 놀이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축제로 꾸민다.

축제의 밤에는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낮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축제장 곳곳에는 먹거리와 체험 공간도 마련되며, 지역 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지역 문화와 상권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구리시는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인파 밀집과 교통, 시설, 먹거리 등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사전 점검과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폐막식 공연과 불꽃놀이 등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주요 지점에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온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올해 구리 코스모스 축제는 시민들이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밭에서 잠시 쉬어가며 가을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꽃멍하러 구리로 온’을 주제로 준비했다”라며 “특히 지역 예술인들의 거리 공연과 가족을 위한 어린이 체험 공간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확대해 누구나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리의 아름다운 가을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과 관광, 지역 경제가 함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축제의 내실을 더 많이 다져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