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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SSG랜더스와 두산베어스 경기 |
[뉴스힘=박노신 기자] 두산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홈 경기서 10-0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4위 두산은 44승 2무 37패로 2연패에 빠진 5위 SSG(39승 1무 39패)와 격차를 3경기에서 4경기로 벌렸다.
두산 선발 곽빈이 4회까지 안타와 볼넷 하나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퍼펙트 피칭으로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렇게 6회까지 호투를 이어간 곽빈은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6패)째를 거뒀다. 총 투구 수는 82구(직구 37구, 슬라이더 18구, 체인지업 14구, 커브 13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5㎞였다.
SSG 선발 김광현 역시 1회 투런포를 맞은 뒤 9타자 연속 범타 행진으로 맞불을 놨다. 그러나 4회 말 1사에서 김재환에게 2루타를 맞은 것을 시작으로 집중타를 맞아 4회 2실점, 5회 3실점으로 급격히 무너졌다. 5회까지 총 77구(슬라이더 33구, 체인지업 17구, 직구 15구, 커브 12구)를 던진 김광현은 최고 시속이 148㎞까지 나왔으나,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들어온 공이 모두 정타로 이어지면서 패배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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