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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경찰서 전경 |
[뉴스힘=박노신 기자] 하남경찰서장(총경 장한주)가 지난달 14일 의식 없이 주행 중인 차량을 자신의 차량으로 충격, 정차시키는 등 면밀한 관찰과 희생정신으로 인명구조 및 사고예방에 기여한 시민 A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달 14일 13시경 “도로에서 사고가 났는데 안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자 A씨는 느리게 이동하는 차량을 발견하고 의구심이 들어 유심히 지켜보던 중 조수석에 탑승해있던 신고자의 아내가 차량 내에서 의식 없는 운전자를 발견하였고, 해당 차량을 신고자의 차량으로 가로막아 멈추려고 하였으나 차량이 계속 앞으로 움직이자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충격 후 멈추게 하여 운전자를 구조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윽고 도착한 경찰과 소방이 차량 앞바퀴에 고임목을 설치 후 운전자를 구조할 수 있었다.
이에 하남경찰서장(총경 장한주)은 “시민 A씨의 희생정신으로 또 다른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적극적인 구호 조치로 대상자를 구조하는 것에 기여한 신고자에게 큰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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