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동 전문가 라운드테이블' 개최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4 21: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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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이후 역내 질서 변화 진단과 우리 대중동 정책 함의 모색
▲ 외교부

[뉴스힘=박노신 기자] 외교부는 8월 4일 학계 전문가와 전직 중동지역 공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지난 2월말 중동전쟁 발발 이후 외교부는 역내 정세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중동 내 주요국들과의 다각적 협력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민관학 라운드테이블'(4.28.), '민관 합동간담회'(5.22.) 등을 개최하여 관계부처, 국내 유관기관, 학계, 기업 등의 다양한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해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중동 지역 내 안보 불확실성 증대 상황 하 역내 역학 구조 변화가 우리와 중동과의 관계 발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정광용 아프리카중동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외교 현장에서 체득한 전직 공관장들의 연륜과 경험 및 전문가들의 식견을 금일 라운드테이블에서 적극 공유해줄 것을 희망하면서, 향후 우리의 중장기 대중동 외교정책 수립에 반영해 나갈 예정임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중동전쟁 이후 정세 변화 및 전망에 대한 견해를 나누고, 에너지·건설 등 전통적 분야를 중심으로 발전해 온 한-중동 간 협력의 지평을 AI·방산·신재생에너지·문화.보건 등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고, 국가별 맞춤형 경제협력 수요 발굴을 통해 한-중동 공동 번영을 위한 포괄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작년 11월 이재명 대통령이 이집트 공식방문 시 카이로 대학교에서 발표한 우리의 대중동 구상인 SHINE 이니셔티브의 의미를 평가하는 한편, 평화, 경제, 인적 교류 분야에서 중동 국가와의 협력을 상호 순환, 강화하는 구조로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킬 이행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빠르게 변화하는 중동 정세에 적시 대응하고 포괄적 협력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지속 확대하면서, 이러한 변화의 함의를 우리의 대중동 정책 수립에 반영해 나가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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