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제2회 RDA 인사이트 데이' 개최, 첨단 바이오 기술로 작물보호 미래 조망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6 20: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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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로 진화하는 작물보호 기술’ 주제
▲ 농촌진흥청

[뉴스힘=박노신 기자] 농촌진흥청은 10월 28일 오후 3시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바이오로 진화하는 작물보호 기술’을 주제로 ‘제2회 RDA 인사이트 데이’를 개최한다.

‘RDA 인사이트 데이’는 농촌진흥청이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과학 분야 최신 연구·정책·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이를 농업 연구개발(R&D) 아이디어로 연결하고자 매월 마지막 주에 여는 개방형 지식 교류의 장이다.

농촌진흥청과 (사)한국농식품생명과학협회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첨단 바이오 기술을 통한 차세대 작물보호 기술의 혁신 발전 가능성을 살펴보고, 농업과학 기술의 새로운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국내 리보헥산(RNA) 기반 바이오 기업 ㈜제놀루션의 김우진 상무이사가 ‘이중가닥 리보헥산(dsRNA) 농약의 미래’를 주제로 dsRNA 기술 활용과 산업화 경험, 향후 농약 개발 계획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놀루션은 세계 최초로 dsRNA 기술을 활용한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해 2024년 국내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dsRNA 농약은 병해충의 특정 유전자 발현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차세대 생물 농약이다. 최근 국제적인 화학농약 사용 감축 추세와 기후변화로 병해충 발생 양상이 변화하는 가운데 새로운 작물보호 기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dsRNA 기반 농약 개발과 상업화가 본격화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향후 dsRNA 기반 농약이 등록될 수 있도록 특별 전담팀(TF)을 구성하고, dsRNA 특성을 반영한 등록 기준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이용선 소리꾼(오감도)이 ‘함께 배우는 우리 소리’를 주제로 특별 강연도 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9월 ‘제1회 RDA 인사이트 데이’ 행사에서는 농업 위성과 우주식품을 주제로 미래 농업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공유한 바 있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행사는 첨단 바이오 기술이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수단임을 가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고, 농업과학 기술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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