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디지털크리에이터, 해외 기업과 협업으로 글로벌 무대 나선다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9 2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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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기업과 사업 매칭 155건, 100억 원 규모 계약 상담 성과 달성
▲ 국내 참가팀 명단

[뉴스힘=박노신 기자] 국내 디지털크리에이터들이 해외에서 총 155건의 기업 매칭과 약 665만 달러(한화 100.3억 원) 규모의 계약 상담 성과를 거뒀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홍범식)는 지난 19~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6 라이선싱 엑스포(Licensing Expo) 참가를 희망하는 디지털크리에이터를 지원해 이 같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2026 라이선싱 엑스포’는 글로벌 브랜드, 미디어, 캐릭터 기업과 제조사·유통사 등을 연결해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협업 및 계약 체결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 행사이다.

올해 행사에는 넷플릭스·워너브라더스·코카콜라·레고 등 세계적인 지식재산(IP) 보유사를 포함해 5천 개 이상 브랜드와 1만 명 이상의 산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지난 해 디지털크리에이터 10개팀의 참가를 지원해 건강식품·콘텐츠 협업, 굿즈 협업 등 기업 매칭 122건, 약 88억 원 규모의 계약 상담이 이루어졌고, 해외 기업과 업무협약(MOU)도 2건 체결됐다.

이후 약 19억 원 규모의 실제 수출 계약 7건이 성사되는 등 국내 디지털크리에이터 지식재산(IP)의 글로벌 진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상담 건수 약 27%, 계약 상담액 약 14% 증가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행사에 참가한 디지털크리에이터는 대표 채널 구독자 및 팔로워 50만 명 이상을 보유한 ‘팀일루션(구독자 982만명)’, ‘쏘영 Ssoyoung(구독자 1,240만명)’, ‘딩고 뮤직(구독자 551만명)’, ‘계향쓰 GH'S(구독자 2,760만명)’ 등 스포츠·푸드·음악·캐릭터·교육 등 다양한 장르에서 해외 인지도를 갖춘 10개 팀이다.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기업 등과의 사업 미팅과 협력 파트너 발굴 등을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방미통위와 전파진흥협회는 1대1 사업 미팅 관리, 전용 상담부스 및 통‧번역 지원 등을 제공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국내 우수 디지털크리에이터들이 해외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 및 브랜드와 직접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북미에 이어 아시아 시장까지 국내 디지털크리에이터 지식재산(IP)의 해외진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더 나아가 이들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크리에이터법’ 제정을 적극 지원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든든한 산업 기반 조성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미통위는 미국 ‘2026 라이선싱 엑스포(Licensing Expo)'에 이어 하반기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10.21~10.23)'에도 국내 디지털크리에이터의 참가를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사업 확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미국 행사의 현장 계약 상담이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업 전략 자문과 법률 도움 등 사후 지원을 이어가는 동시에 오는 6월 중 공고를 통해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에 참가하는 10개팀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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