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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에너지환경부 |
[뉴스힘=박노신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9월 30일 오전 발전 5사 협력본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이호현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발전공기업 통합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발전 5사 통합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9월 4일 발전 5사를 1개사로 통합해 ‘㈜한국발전’을 설립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분산된 자본과 인력을 한데 모아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석탄발전 폐지 과정에서 정의로운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려는 취지다.
이번 통합준비위원회 발족은 발전공기업 통합방안의 후속 조치다. 위원회는 관련 특별법 제정에 앞서 통합회사의 조직 구성, 인력 배치, 운영시스템, 통합 절차, 해외사업 등 주요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위원회의 위원은 정부 측 인사, 발전 5사 부사장, 에너지ㆍ전력ㆍ재무ㆍ노무ㆍ법률ㆍ정보통신(IT)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세 가지 안건을 다룬다. 먼저 통합준비위원회 운영 절차와 방식, 노동자 의견 청취 방법 등을 담은 ‘통합준비위원회 운영규정’을 논의한다. 이어 2027년 10월 1일 한국발전 출범까지의 세부 일정을 담은 ‘통합추진 이행안(로드맵)’을 논의한다. 발전 5사의 화학적ㆍ제도적 통합을 자문ㆍ지원할 ‘합병 후 통합관리(PMI) 용역’ 추진계획도 함께 다룬다.
같은 날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국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한국발전산업노조 등 발전공기업 관련 노동자단체와도 만나 통합준비위원회 개최 결과를 공유하고, 노사 간 정례 소통체계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은 “발전공기업 통합은 발전 5사의 역량과 사업체계를 미래 에너지환경에 맞게 재편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지향하는 것은 더 큰 발전사가 아니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면서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선도하는 더 강한 에너지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통합준비위원회가 통합 과정의 여러 쟁점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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