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인도 외교장관회담 개최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4 21:14:00
  • -
  • +
  • 인쇄
▲ 한-인도 외교장관회담

[뉴스힘=박노신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6월 24일 몽골 방문에 이어 공식 방한 중인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Subrahmanyam Jaishankar) 인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금년 4월 우리 정상 인도 국빈방문 계기에 합의된 성과사업 이행 현황을 비롯한 주요 양자 현안과 지역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해 협의했다.

조 장관은 2024년 외교장관공동위 이후 2년 만에 방한한 자이샨카르 외교장관을 환영하고, 지난 4월 8년 만의 우리 정상 국빈방문 계기 한-인도 정상 간 양국 관계를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한 합의를 토대로, 현재 양국 정부가 외교부를 중심으로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의 성과 사업을 순조롭게 이행해오고 있음을 평가했다.

자이샨카르 장관은 조 장관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국빈방문을 통해 더욱 깊어진 한국과 인도 양 정상의 각별한 친분과 함께, 조 장관의 주인도 대사 재임시부터 이어져 온 양국 외교장관 간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질적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내실있게 진행해 나가자고 했다.

조 장관은 특히 이번 주(6.22.-25.) 중 인도 총리실에서 진행 중인 한국 주간(Korea Week) 행사를 대표적인 정상회담 후속조치 이행 성과로 평가하고, 우리측도 4월 27일 실질협력 분야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이행하기 위해 부내 ‘한-인도 실질협력팀(TF)'을 출범했으며 조만간 한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도 기업들과의 간담회 개최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양 장관은 포괄적경제협력협정 (CEPA) 개선협상, 조선·해양, 중소기업협력, 금융, 철강, 국방·방산 및 AI·과학기술 협력, 교육·문화 등 주요 정상회담 성과사업의 구체적인 진전 현황을 점검했다.

한편, 조 장관은 한반도 평화 공존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북한과 외교적 소통을 유지하고 있는 인도의 건설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급변하고 있는 중동 상황과 공급망 관련 평가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우선 호르무즈 해협의 신속하고 안전한 재개방과 모든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이 안보와 경제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양국 간 긴밀히 소통하며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 동참하기로 했다.

자이샨카르 장관은 다음날인 6월 25일 조 장관과 함께 제주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