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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안전부 |
[뉴스힘=박노신 기자] 행정안전부는 ‘내 곁에 한글’을 주제로 '580돌 한글날 경축식'을 10월 9일 오전 10시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울 종로구)에서 개최한다.
이번 경축식에는 한글 관련 단체, 사회 각계 대표, 주한외교단, 시민과 학생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한글날의 의미를 함께 나눈다.
올해 행사의 주제인 ‘내 곁에 한글’은 일상 가까이에서 서로의 뜻을 쉽게 전해 준 한글에 대한 감사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는 훈민정음 반포 580돌이자 한글날 제정 100주년(1926년 ‘가갸날’ 제정)을 맞아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경축식은 여는 공연을 시작으로 여는 말, 국민의례, 주제영상 상영, 축하 말씀, 경축 공연, 한글날 노래 다 함께 부르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에서는 훈민정음 천·지·인 원리의 에너지가 거대한 물결을 이루는 미디어 아트 영상과 미래 세대들의 한글 군무 공연이 펼쳐진다.
국민의례에서는 창작뮤지컬 ‘외솔’에서 최현배 역을 맡았던 배우 최수형이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하고,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애국가를 제창한다.
이어지는 주제 영상에서는 훈민정음 반포 580돌과 한글날 제정 100주년의 의미를 담은 ‘내 곁에 한글, 100년을 잇다’가 상영돼, 한글과 함께해 온 국민의 일상을 되짚어본다.
이어서 한글의 보급과 발전에 헌신해 온 유공자 10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한글 글꼴 개발·보급에 평생을 바친 고(故) 석금호 전 ㈜산돌 이사회 의장에게 은관문화훈장이 추서되며, 약 30년간 중앙아시아 지역 대학에서 차세대 한국학 전문가 양성에 힘써 온 백태현 중앙아시아한국대학 부총장이 옥관문화훈장을 수상한다.
축하공연 ‘언제나, 내 곁에 한글’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으로 탄생한 한글이 수백 년의 시간을 넘어 오늘에 이르는 여정을 4장의 뮤지컬로 그려낸다. 1장에서는 훈민정음 머리글의 원문과 해석본을 교차 낭독한다. 2~3장에서는 무용과 노래를 통해 한글이 세상에 퍼져나가는 모습과 오늘을 살아가는 시민들이 세종대왕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한다. 마지막 4장에서는 세종대왕과 국민,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하는 대합창을 펼쳐 한글의 밝은 미래를 다짐하며 공연이 마무리된다.
만세삼창은 외국인들도 한글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한글 퍼즐앱을 개발한 이주화 씨, ‘2026년 세종대왕 전국 한글휘호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정예은 학생,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의 선창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지방정부, 재외공관 등에서도 한글날 관련 자체 경축식, 문화공연, 글짓기 대회 등을 열어 총 3만 4천여 명이 한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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