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도심 속 '농부 시장'에서 '지역의 맛' 선보인다!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6 22: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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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사)농부시장 마르쉐와 협업…농산물·가공 제품 판로 확대
▲ 농산물 가공제품 판매·전시 목록

[뉴스힘=박노신 기자] 농촌진흥청은 지역 농산물과 가공 제품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사)농부시장 마르쉐’와 협업을 이어간다.

비영리민간단체인 (사)농부시장 마르쉐는 생산자와 소비자, 자원활동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시장을 지향한다. 도심 속 공공 공간에 작은 시장을 열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대화하며 먹거리와 농업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는 장으로 발전시켜 가고 있다.

올해는 전국 12개 시군 20개 농업경영체가 생산한 제철 농산물과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가공 제품 등 70여 품목이 6~7월 농부시장을 찾는 소비자들과 만난다.

경북과 전북 고창의 농업경영체 총 8곳이 참여하는 1차 판매는 6월 1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오목공원 농부시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경북 사과·사과주스, 참마 분말, 마늘 누룽지, 종자유 등과 고창 수박, 복분자 가공 제품, 블루베리·복분자 발효식초, 땅콩버터 등이 선보인다.

2차 판매는 6월 2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전북 김제의 농업경영체 총 12곳이 출점한다. 경기 지역 제품으로 젤라토, 생오디 및 오디 가공품, 인삼, 현미쌀칩, 새싹보리, 산딸기 가공품이 판매된다. 김제 지역 농업경영체가 생산한 참기름, 미숫가루, 고사리 장아찌, 블루베리 등도 소비자를 기다린다.

한편, 농부시장 참여 농업경영체 선정·추천은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은 선발된 20개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갖고 농부시장 설명과 상품 전시 및 판매 방법 등을 안내했다.

박수선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과장은 “소규모 농산물 가공 경영체들이 농부시장 소비자와 직접 만나 제품 반응을 보고, 상품 개선과 새로운 판매 전략을 세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농촌진흥기관이 발굴·육성한 우수 농업경영체의 판로 개척과 상품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민간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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