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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특별시청 |
[뉴스힘=박노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오전 10시 40분 광화문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명피해 ZERO·재산피해 최소화’ 2026년 풍수해 정책목표 달성을 강조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2022년 기록적인 폭우 이후 서울시가 추진 중인 대규모 방재 인프라 구축의 핵심 현장을 살피고, 다가오는 여름철 수방 대책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오 시장은 먼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사업의 전체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지상과 지하에서 각각 이뤄지고 있는 공사현장을 꼼꼼히 둘러봤다. 특히 지하에서는 광화문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의 현재 작업 진행 현황과 굴착 공정을 직접 살폈다.
또 현장에 적용되고 있는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점검, 근로자와 장비 위치를 파악하는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과 현장 CCTV·웨어러블 장비 등 시연을 참관했다.
시는 지난 2022년 8월, 서울 전역에 누적 515mm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진 이후 기존의 방재시설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방재성능목표를 시간당 95mm→ 100mm(강남역 일대 110mm)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사업 추진을 전격 발표했다.
2022년 당시 폭우로 인명(8명), 시설 20,083건(추정 683억 원)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특히 동작구 시간당 141mm(500년 빈도), 강남구 시간당 116mm(150년 빈도)에 달하는 극한 강우가 집중된 바 있다. 이후 서울시는 사후 복구에서 사전 예방을 중심으로 치수 정책을 전환하고 지역별 맞춤형 방재체계를 구축하는 등 치수방재 역량을 강화해 왔다.
시는 대심도 터널 총 6개소 건설을 목표로 1단계(강남역·광화문·도림천 일대), 2단계(사당역·한강로·길동 일대)로 구분해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시는 현재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2030년까지 대심도 1단계 구간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1단계 사업이 준공되면 기존에 운영 중인 신월 대심도 포함 총 4곳에서 132.8만 톤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다.
사당역 일대는 민간투자사업(이수~과천 복합터널) 방식으로 별도 추진되며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또 한강로, 길동 등 나머지 2단계 구역은 2025년 5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 2027년 3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오세훈 시장은 “기존 인프라의 한계가 드러났던 2022년 이후 빠르게 착수한 대심도 사업이 2030년에 준공되면 더 안전한 방재체계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풍수해 피해 우려지역 중점 관리, 민·관 협력 거버넌스 확대, 데이터 기반 예측 강화 등을 통해 올해 ‘인명피해 ZERO, 재산피해 최소화’라는 정책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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