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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사진 |
[뉴스힘=박노신 기자] 감일고등학교는 지난 10월 23일 대만 신베이시 쇼우펑고등학교와 국제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문화 교류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양교 학생들이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쇼우펑고에서는 교장과 교사, 학생, 학부모 대표 등 27명이 감일고를 방문했으며, 양교 교장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협약 체결을 축하했다.
환영행사에서는 양교 교장의 인사말과 협약서 서명, 기념품 교환이 진행됐으며, 대만 학생들의 요요 공연 등 문화공연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감일고 국제교류 동아리 학생 13명은 버디(Buddy)로 나서 대만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체험활동을 안내했다. 양교 학생들은 사전 온라인 화상회의로 만남을 준비했으며, 방문 당일에는 소그룹 활동을 통해 학교생활과 관심사를 공유하고 한국의 전통 떡과 대만의 버블티를 나누며 친밀감을 쌓았다.
특히 감일고 학생 축제와 연계해 AI 교육 봉사, 화학, 물리 등 다양한 동아리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대만 학생들은 모션인식 게임, 코끼리 치약 실험, 자기부상열차 등 과학·기술 활동에 참여했으며, 감일고 학생들은 영어로 활동 원리와 체험 방법을 설명하며 배움과 경험을 나눴다.
양교는 공식 협약 이후 별도 협의회를 열어 학생 상호 방문과 온라인 공동 수업 등 향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감일고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국제교류를 교육과정 및 학생 자치·동아리 활동과 연계해 지속적인 교육활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안정희 교장은 “세계시민교육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협력하는 경험에서 시작된다”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쌓은 배움을 세계와 연결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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