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구산유치원, "물놀이 아닌 생존 교육, 유치원에서 배운다"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3 22:20:51
  • -
  • +
  • 인쇄
구산유치원 생존수영 교육 본격 운영 현장
▲ 현장 사진

[뉴스힘=박노신 기자] 구산유치원은 유아의 생명 보호 능력 향상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체계적인 생존수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경기유아교육 정책 추진 계획에 따라 마련됐으며, 유아들이 물놀이를 넘어 실제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생존수영 교육은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총 10차시로 구성되며, 1회당 2차시 연속 수업 형태로 총 5회 운영된다. 수업은 유치원 인근 전문 어린이 수영장에서 진행되며, 안전요원 배치와 사전 안전교육을 철저히 실시해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물 적응, 호흡하기, 물에 뜨기, 체온 유지하기, 이동하기 등 단계별 생존수영 기능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구명조끼 착용법, 비상 상황 대처 훈련, 주변 부유물을 활용한 뜨기 방법 등 실제 위기 상황에 대비한 실습형 교육을 포함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또한 수영장 이용 전후 유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수칙 교육과 성폭력 예방교육, 비상 대피 훈련 등을 함께 실시해 유아들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있다. 교사와 강사, 안전요원이 긴밀히 협력해 교육 전 과정에서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하는 것도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구산유치원은 이번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수영 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근 원장은 “우리 유치원은 생존수영 교육을 시작한 지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생존 능력을 기르는 것이 생존수영 교육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아들의 안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