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으로 디자인 전문가 영입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1 14: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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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디자인센터장에 방정현 전 현대엘리베이터 팀장 임용
▲ 인사혁신처

[뉴스힘=박노신 기자] 정부에서 운영하는 민간인재 영입지원(정부 헤드헌팅)를 활용해 한국철도공사가 20년 경력을 쌓은 디자인 전문가를 임용했다.

인사혁신처는 방정현 전 현대엘리베이터 디자인팀장을 한국철도공사 디자인센터장으로 발탁했다고 1일 밝혔다.

공사 디자인센터장은 철도와 관련된 디자인 정책(철도역과 차량, 굿즈 등)을 수립하고 심의, 실행을 총괄하는 디자인 분야 핵심 직위다.

이번 인사는 공사의 요청에 따라 인사처가 적격자를 직접 발굴·추천하는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으로 진행됐으며, 2024년 지도력(리더십)부장, 2026년 경영정보부장에 이어 공사가 이 제도를 활용한 세 번째 임용 사례이다.

방정현 신임 디자인센터장은 20년간 산업·소재 디자인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민간기업(LX하우시스)에서 자동차 소재부품 디자인팀장으로 재직하며 세계적(글로벌) 완성차 업체(BMW, 현대자동차)와 협업해 차량 내·외장 소재 디자인 개발, 소재 선정과 양산을 주도했다.

또한, 해외 건축사무소와 협업해 상표(브랜드)디자인 정체성을 수립하는 등 소재 디자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품·공간 사업(프로젝트)까지 아우르는 디자인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방 신임 센터장은 “철도 이용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다양한 디자인 사업을 통해 축적한 비법을 살려 공사의 디자인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시영 인사처 인재정보담당관은 “세계적 기업과의 디자인 협력 경험과 그간 축적한 디자인 전문성이 공사 디자인센터 운영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간 인재들이 공직에서 더 많은 활약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의 요청에 따라 전문성이 요구되는 주요 직위에 대해 인사처가 직접 발굴해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제도다.

지난 2015년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135명의 민간 전문가가 공직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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