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도심항공교통(UAM) 비행 기상지원으로 미래 항공교통 안전 첫걸음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8 22: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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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관광, 도서지역 교통, 응급 수송 등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통합 비행시연에서 예보·관측·저고도 바람 예측정보 제공
▲ 실시간 기상관측 지원(7월 27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뉴스힘=박노신 기자] 기상청은 7월 29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에서 열리는 도심항공교통(UAM) 비행시연(국토교통부 주관)의 안전을 위해 기상예보, 관측, 저고도 바람 예측 등 맞춤형 기상정보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기상청, 국토교통부,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해 ‘도심항공교통 팀코리아(산·학·연)’ 관계자, 참여기업, 제주도민과 일반 관람객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기 상용화를 위한 제주형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 모델을 통합 비행시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상청은 도심형항공기가 기존 항공기보다 낮은 고도(300~600 m)에서 운항하여 국지적인 바람 변화와 난류 등 기상의 영향에 더욱 민감하기 때문에, 비행시연 10일 전부터 종료 시까지 안전한 비행을 위한 기상지원을 시행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7월 20일부터 행사 전날까지 성산 지역의 초단기·단기·중기예보를 하루 두 차례(08시/19시) 제공하고, 행사 당일에는 비행장 인근에 차량형 자동기상관측장비(AWS)를 설치하여 실시간 기상관측정보를 지원한다.

또한, 국립기상과학원은 비행시연 회랑을 대상으로 바람, 급변풍 등 도심형항공기가 운항하는 고도의 연직바람 예측정보를 제공해 안전한 비행을 지원한다.

한편, 기상청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에 대비해 도심항공교통 기상 분야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있다. 버티포트와 회랑을 중심으로 도심항공교통(UAM) 특화 기상관측망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실황·예측정보 생산기술을 개발 중이다.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도심항공교통 특화 기상관측·예측 정보 제공체계를 구축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미래 항공교통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도심항공교통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서는 저고도 기상정보가 필수적”이라며, “기상청은 이번 제주 비행시연 지원을 계기로 미래 항공교통의 안전 운항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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