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 문화예술인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공론장 연다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6 23: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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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사전 제안부터 현장 숙의, 최종 투표 결정까지 전 과정 예술인 주도
▲ '경기문화예술 1000인 정책참여단' 안내문


[뉴스힘=박노신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문화예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문화예술 정책참여단’을 모집한다. 정책참여단은 문화예술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와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며 정책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참여를 통해 문화예술인이 정책의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책참여단 모집은 10월 16일까지 진행되며 문화예술 정책에 관심있는 문화예술인과 관계자, 경기도민이 경기문화예술 1000인 정책참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창작지원, 문화예술 공간과 인프라, 청년예술인, 예술인 복지, 공연·전시 유통 생태계, 예술교육, 지역문화와 지역격차, 생활문화, AI·디지털 콘텐츠, 행정·제도 개선 등 문화예술 현장의 주요 정책분야를 중심으로 의견을 제안하게 된다.

이번 공론장은 단순히 문화예술인의 의견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문화예술인이 직접 현장의 문제를 제안하고, 함께 숙의하며, 정책을 선택하는 참여형 과정으로 마련됐다. 그동안 문화예술 정책은 수많은 시도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 결정 과정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정책 시행 이후에도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연결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경기문화재단에서는 현장의 실제 필요를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 제안→숙의→정책 후보 발굴→선택→정책반영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하나의 참여 구조로 설계했으며, 정책 반영 여부와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후속 관리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정책 공론장 행사는 10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 및 소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책참여단은 이날 현장의 주요 의제를 함께 논의하고 숙의하며, 정책 후보에 대한 최종 선택 과정에도 참여하게 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정책참여단은 문화예술 현장의 목소리를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예술인과 도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숙의하며 필요한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문제와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후속 관리에도 힘쓸 예정인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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