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둔촌오륜역-송파하남선 연결 타당성 검토 착수⋯개통 당기고, 환승 챙긴다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8 22: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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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오륜역과 지하철 3호선 연결 타당성 검증을 위한 연구용역 본격 착수
▲ 8월 28일, 3호선 둔촌오륜역 연결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이수희 강동구청장(왼쪽 두 번째)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 강동구는 9호선 둔촌오륜역과 송파하남선(서울 3호선 연장)을 연결해 3·9호선 환승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의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3호선 둔촌오륜역 연결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은 3호선 오금역에서 하남시청역까지 연장되는 송파하남선에 9호선 둔촌오륜역이 연결될 수 있도록 3·9호선 환승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용역이다. 구는 용역비 전액을 구비로 투입하는 등 송파하남선에 둔촌오륜역이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송파하남선에 둔촌오륜역이 연결되면, 9호선 4~5단계 연장사업을 통해 강동·하남·남양주 등 동부 수도권 이용객들이 둔촌오륜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GTX-A와 SRT 등 광역·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3호선 수서역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 감일·교산지구 이용객들도 고속터미널역까지 이동하지 않고 둔촌오륜역에서 9호선 급행열차로 환승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김포공항 등 9호선 주요 역까지의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돼 강동·남양주·송파·하남·구리 등 동부 수도권 250만 주민의 교통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3·9호선 환승체계 구축에 따른 교통편의 증진에 대한 기대가 큰 반면, 일각에서는 둔촌오륜역 연결로 인해 송파하남선 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송파하남선은 지난해 7월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이후 현재 턴키공사 계약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에 구는 '3호선 둔촌오륜역 연결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통해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공기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는 행정절차 시나리오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3기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추진 중인 송파하남선의 사업 취지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3·9호선 이용객 전반의 교통편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를 위해 서울시와 경기도,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의 관심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3·9호선 환승체계 구축은 강동구뿐만 아니라 송파구·하남시·남양주시 등 동부 수도권 250만 주민의 교통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과 관계 기관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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