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립 성내도서관, 주민이 만든 첫 그림책 출간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2-11-30 15: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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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그림책 전문 서비스로 그림책 특화도서관 및 독립출판 기능 강화 앞장
▲ 출간 그림책 4종

[뉴스힘=박노신 기자] 강동문화재단 강동구립 성내도서관은 주민이 직접 그린 그림들로 엮은 4종의 그림책을 정식 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주민과 함께 첫 출간하게 된 그림책은 지난 10월 15일 성내도서관에서 진행한 '강동북페스티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림책’ 행사를 통해 4가지 주제로 강동구민이 한 장씩 그린 그림을 엮어 만든 책이다.

이 그림책들은 ▲#환경 '우리는 지구특공대' ▲#마음 '나의 마음을 그려요' ▲#취미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꿈 '우리가 꿈꾸는 꿈' 총 4종으로 발간되어 성내도서관 1층에 전시 중이다. 또한, 전자책으로도 발행되어 교보문고 ebook을 통해 무료 배포하고 있다.

한편, 강동구립 성내도서관은 올 1월부터 대중에 창작공간을 마련해주는 메이커 스페이스의 역할을 확대해 가며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특화서비스 ’그림책 공작소‘를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그림책 공작소‘ 운영 프로그램 중 하나인 그림책 창작 입문과정 '나도 그림책 작가'는 주민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왕성한 창작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그림책 공작소‘는 주민의 인문학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지식 강화를 위한 '그림책 작가와 만남'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그림책 꾸러미 키트' ▲독서문화를 장려하는 '2배 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독서·교육·창작활동 등을 통해 그림책을 다각적인 방향에서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심우섭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3년에는 그림책 출판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해 보다 전문적인 교육으로 특화도서관 및 독립출판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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