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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기리울 축제 홍보물 |
[뉴스힘=박노신 기자] 강동구 길동은 오는 27일 10시부터 16시까지 길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화합을 위한 ‘2025 기리울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우리 모두의 길, 기리울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길동복조리시장상인회가 후원하는 자개공예, 한지부채 꾸미기, 매듭구슬 인형, 드림캐처 만들기, 천연수세미 만들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세대가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무대에서는 에어로빅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난타, 한국무용, 경기민요 가락장구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오후에는 OX퀴즈, 랜덤댄스 챌린지, 기리울노래방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먹거리 부스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강동중식업연합회가 준비한 짜장면을 비롯해 떡볶이, 순대, 파전, 달고나 등 추억의 먹거리가 제공되며, 푸짐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준비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김정일 길동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길동 주민의 화합을 다지고 길동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며 “오랜 기간 열심히 준비한 축제인 만큼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을 지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축제가 주민들에게 멋진 추억과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길 바란다”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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