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 '재난 방재운동회' 성료...'재난구호 활동, 운동회로 즐겁게 배워요!'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3 22: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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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처치·재난구호 등 필수 대응 요령을 유쾌한 ‘운동회’ 방식으로 풀어내
▲ 바로봉사단 재난대비 체험훈련 방재운동회에 참여한 200여명의 참가자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 19일, 충무스포츠센터에서 바로봉사단과 함께 일상 속에서 재난 대응 능력을 유쾌하게 습득할 수 있는 ‘재난 방재운동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재난대비 훈련은 일방향적인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운동회’라는 친숙한 형식에 게임 요소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자원봉사자들이 재난 상황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몸으로 직접 겪으며 자발적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팀을 나누어 진행된 이날 주요 프로그램은 재난 발생 시 실제 필요한 응급처치·심폐소생술(CPR), 생존가방 꾸리기, 재난구호 쉘터 설치 등을 팀 대항 게임 활동으로 구현해 현장의 활기를 더 했다.

이날 현장에는 재난 발생 시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 등을 위해 구성한 ‘바로봉사단’ 소속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 관리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함께 구축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올해 신설된 외국인 주민 봉사단인 ‘서울글로벌 바로봉사단’ 소속 외국인 주민 3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국적을 넘어 서울의 안전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원으로서 바로봉사단과 나란히 발을 맞춰 땀을 흘렸다. 센터는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이날 운동회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평소 재난 훈련이라고 하면 지루하거나 무겁게만 느껴졌는데, 동료와 함께 릴레이 경기 하듯 즐기다보니 꼭 알아야 할 재난대응 요령들이 몸에 자연스럽게 익혀진 것 같다”, 이번에 처음 참가한 외국인 주민은 “본국에서 경험하지 못한 재난예방 체험활동을 재미있게 경험해 볼 수 있어 너무 유익했다‘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재난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유쾌한 연대감으로 풀어내 시민들의 일상적 방재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우리 동네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사회문제해결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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