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어르신 600명과 어버이날 기념행사…시니어 재능봉사 무대도 함께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4 22: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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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강남구민회관서 표창 수여·축하공연 진행…강남 시니어 재능플러스단 참여
▲ 포스터

[뉴스힘=박노신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4월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남구민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5월 8일에는 7개 노인복지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간다.

구는 이번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어르신 공경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지역사회 안에서 어르신이 경험과 재능을 나누며 함께 어울리는 분위기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축하와 감사, 세대 간 교류와 재능봉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어버이날 행사로 꾸리겠다는 취지다.

이번 기념행사는 ‘사랑으로 가득찬 오늘, 함께 채워가는 행복’을 주제로 강남구가 주최하고 강남구노인복지기관협의회가 주관한다. 어르신 600여 명이 참석해 표창 수여와 공연, 축하의 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는 강남노인종합복지관 중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효행자, 장한어버이, 노인복지 기여자와 단체 등 1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이어 가수 류지광, 송민경의 축하공연과 함께 강남 시니어 재능플러스단이 무대에 올라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올해 축하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강남 시니어 재능플러스단이 무대에 직접 오른다는 점이다. 어르신이 단순히 축하를 받는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재능을 나누는 주체로 참여해, 활기찬 노후와 사회참여의 의미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버이날 당일인 5월 8일에는 7개 노인복지관에서 감사 행사가 이어진다. 강남·논현·역삼·압구정·대치·도곡1노인복지관과 강남시니어플라자에서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경로식당 특식을 제공하며 어르신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

복지관별 자체 행사도 마련했다. 논현노인종합복지관은 ‘사랑해孝 감사해孝’ 행사를 열어 저소득 홀몸어르신 200명을 영동제일교회에 초청해 트로트가수 축하공연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강남노인종합복지관은 ‘한지붕 孝나눔 한마당’을 통해 경로당 2개소에서 세대공감 활동과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한다. 대치노인복지관은 가족사랑 편지쓰기와 경품 추첨을 준비했고, 도곡1노인복지관은 은광여고와 연계한 세대 간 체험행사를 연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버이날은 어르신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날인 동시에, 어르신의 경험과 재능이 지역사회 안에서 다시 빛나는 날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영시니어부터 초고령시니어까지 고령 단계별 맞춤형 정책을 세심하게 추진하고, 시니어가 사회참여의 주체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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