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미래산업 스타트업 8곳 모집…가술검증부터 투자·해외진출까지 지원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2 22: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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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까지 AI·빅데이터, 헬스케어·바이오, 핀테크 등 6개 분야 모집
▲ 포스터

[뉴스힘=박노신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미래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미래산업 기반 기업 활성화 지원사업'참여기업을 오는 6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강남구가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과 함께 추진하는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AI·빅데이터, 헬스케어·바이오, 금융·핀테크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대·중견기업 협업, 투자유치,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모집 분야는 ▲AI·빅데이터 ▲헬스케어·바이오 ▲금융·핀테크 ▲Cloud/AX ▲로봇·모빌리티 ▲ICT 융복합 등 6개 분야다.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8개 기업을 선발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예비창업자 또는 사업장·지사·연구소 중 하나가 강남구에 있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먼저 기업별 1:1 진단을 통해 성장 단계와 사업 모델을 분석하고, 핵심성과지표(KPI)와 맞춤형 육성 전략을 설계한다. 단순 교육형 프로그램이 아니라 기업별 상황에 맞춰 필요한 협업처와 투자 전략, 시장 진입 방향을 함께 구체화하는 방식이다.

가장 큰 지원 혜택은 대·중견기업과의 기술검증(PoC) 협업 기회다. 금융, 건설, 물류, 식품, 뷰티 등 다양한 산업군의 파트너사 수요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을 1:1 매칭하고, 과제 발굴부터 실증 실행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하고, 후속 계약이나 판로 확대 가능성까지 모색할 수 있는 기회다.

선정 기업에는 투자유치 발표 전략(IR)을 다듬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투자자와의 1:1 상담 기회를 운영한다. 더인벤션랩의 직·간접 투자도 우선 검토되며, 정책금융기관의 보증·융자 연계도 지원한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별도의 사업화 지원금을 차등 지급해 실질적인 성장 자금 확보도 돕는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도 포함된다. 현지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즈매칭, 해외 투자자 및 파트너사 연계 등을 통해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 진입 가능성을 넓힌다. 강남구는 기술력은 있지만 판로와 투자, 해외 네트워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스타트업이 이번 사업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이 대·중견기업 협업과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까지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강남이 미래산업 혁신기업이 모이고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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